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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설 선물 예약판매 돌입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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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04 11:57

5~8일 시작…전년 설 대비 품목 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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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설 선물 예약판매 돌입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마트 3사가 대목인 설을 앞두고 일제히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에 돌입한다. 일반적으로 설 45일 전에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됐지만, 올해에는 이보다 5~7일 가량 시점을 앞당겼다. 이처럼 예약판매 시점이 앞당겨진 이유는 알뜰 소비 문화의 확산으로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 비중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약판매 기간에 설 선물을 구입하면 명절 직전에 사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 하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2012년 1.2%에 불과했던 설 선물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6년 설에 이르러서는 21.4%를 기록해 20%선을 처음으로 넘었다.

◇이마트, ‘얼리버드 프로모션’도입

이마트는 12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총 3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예약판매 기간 중 설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하면 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11개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이다.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구매 시 최대 10%, 12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구매 시 최대 7%, 12월 28일부터 1월 11일까지 구매 시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는 삼성·KB국민·신한·현대·BC·NH농협·우리·하나·롯데·SC이마트·e카드이다.

또한 예약판매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렸으며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체 선물용 세트를 동일 품목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설 행사를 맞아 이마트는 정상가 3만 4000원인 아산맑은 배를 행사 카드 할인가 2만 7200원에 선보이며, 정상가 4만 9900원인 피코크 제주햄세트 1호는 행사 카드 할인가 4만 4910원에 판매한다. 5만 9800원의 사과+햄 세트는 행사 카드 할인가 5만 3820원에, 14만 8000원인 피코크 한우냉장 3호는 행사 카드 할인가 11만 8400원 등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5만원 미만 선물 강화

롯데마트는 12월 5일부터 1월 13일 까지 40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 예약판매에서 전년 설 대비 품목 수를 13% 이상 확대해 총 189개 품목을 준비했다.

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NH·우리·하나·광주은행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돌려 받거나 현장에서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도 가능하며, 특정 수량 이상 구매 시 덤 증정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롯데마트는 김영란법 시행을 반영해 5만원 이하로 맞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수입육 선물세트의 일반적인 규격은 3kg 이상이었으나 이번 설에는 2kg으로 축소하며 포장재 등도 최소화해 5만원으로 가격을 맞췄다.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소 찜갈비 1kg*2개)’의 경우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통조림 선물세트 등 기존 5만원 미만 주력 선물세트에 대해서도 전년 설보다 30% 이상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 이와 함께 선물세트 가이드북의 구성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던 것에서 가격대별 분류로 변경했다. 지난 설에는 한우와 사과, 배 등을 앞면에 배치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양말 선물세트, 치약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만원대 선물세트로 바뀌었다.

◇홈플러스, 신선플러스농장& 뜻밖의 플러스 세트 출시

홈플러스는 12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전국 전 점포와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260종의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하며 신한·삼성·현대·KB국민·BC·NH농협·롯데·하나·씨티·우리·전북JB·광주KJ카드 결제 고객 및 훼밀리카드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홈플러스는 품질 관리가 월등히 뛰어난 농가에서 키운 신선식품은 ‘신선플러스농장 세트’,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단독 기획한 브랜드 가공식품은 ‘뜻밖의 플러스 세트’라는 이름으로 엄선해 선보일 방침이다.

‘신선플러스농장 세트’로는 옛 전통 사육방식 그대로 볏짚과 콩, 옥수수 등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깊고 고소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화식(火食) 한우 정육 냉장세트’가 준비되며, 국거리 1kg·불고기1kg이 500세트 한정 행사가 13만 3000원에 선보인다. 백두대간 산자락 고랭지에서 키워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는 행사가 4만 4900원에 판매된다.

‘뜻밖의 플러스 세트’로는 ‘동원 혼합 42호’가 행사가 2만9960원, ‘정관장 홍삼원’50ml*30포’가 행사가 2만 3100원에 마련된다. 이외에도 ‘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가 행사가 13만 3000원, ‘남해를 품은 남해안멸치세트’가 행사가 4만 9000원, ‘‘CJ 스팸복합 1호’가 행사가 2만 1350원, ‘아모레 선물세트려스페셜함빛모 기프트호’가 행사가 2만 2330원 등에 선보인다.

구매한 상품은 신선식품의 경우 1월 17일부터 25일 사이, 다른 상품은 1월 10일부터 2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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