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왜 박태환 선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시킨 이유를 아느냐"라며 "최씨의 딸인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을 만들기 위해 명망있는 선수들을 하나씩 제거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 선수를 출전시키기 않으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 문체부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며 "결국 정유라를 향후 IOC 선수위원을 만들기 위한 행보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반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당시 장관 임명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