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과 협력해 미국 내 전자지갑 이용자들에게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페이, 마이크로소프트 월릿, 삼성페이 등을 사용하는 마스터카드 고객들은 내년 초부터 전 세계 마스터패스 가맹점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백만 명의 안드로이드페이, 마이크로소프트 월릿, 삼성페이 이용자들은 마스터패스가 제공하는 빠르고 간편한 온라인 결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마스터카드가 올 초 발표한 향상된 마스터패스 솔루션은 은행 및 파트너사들이 완전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마스터패스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오프라인 비접촉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를 신속하고 간편화하기 위해 고객의 카드 및 배송 정보는 미리 안전한 곳에 보관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기기에서 단 몇 번의 클릭 또는 터치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