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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누적 순익 1조원 돌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27 22:19

1조487억원 기록, ‘사상 최대 규모’
높은 재무건전성 등 배당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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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자산 현황

S-OIL 자산 현황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4조원을 돌파한 현금성 자산, 10% 미만의 자기자본대비 순차입금 비율 등 높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올해 연말 배당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S-OIL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4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5960억원) 대비 75.9% 급증했다. 누적 매출액은 11조764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24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8605억원) 보다 45.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했다. S-OIL 측은 비정유부문인 윤활기유, 석유화학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당기순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S-OIL은 올해 연말 배당 규모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3분기 기준 4조3230억원의 현금성 자산 보유(전체 자산 13조2850억원), 9.1%의 자기자본 대비 순차입금 비율 등을 근거로 충분한 배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배당을 전년 대비 적게 지급한 점도 연말 배당 규모 증가의 이유로 들었다.

S-OIL은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익이 1조원 돌파한 점, 전년도 이익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점, 투자 약정 대부분을 달성한 점 등을 감안하면 배당 성향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4조원을 웃도는 현금성 자산과 높은 재무건전성 확보 등으로 연말 배당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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