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날 시상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을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 교육부 관계자, 수상 학생 및 학부모, 교사, 금융회사 CEO 등이 참석해 149명의 입상자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확대했으며, 출품작의 수도 작년에 비하여 대폭 증가했다.
금융생활 체험수기와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공모를 신설해 성인·대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융창작물 2024건 등 총 212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충주상업고등학교 등 5개 학교는 금융교육 우수학교상을 받았다.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과 게임을 접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잃어버린 도시를 개발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문복례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명이 금융감독원장상과 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진웅섭 원장은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금융공모전 참여는 1사 1교 금융교육 등을 통해 학교 금융교육이 정착돼 가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