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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권영수 LGU+ 부회장, “다단계 판매 문제점 고칠 것”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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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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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권영수 LGU+ 부회장, “다단계 판매 문제점 고칠 것”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23일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10개월여의 소감과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왔던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Q. 올해 경쟁사가 M&A를 추진하다가 실패했다. 앞으로 LG유플러서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실질적으로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A. 모든 일이 소통과 절차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우리는 확실히 절차를 밟으려고 한다. 통합방송법이 제정되고 확실하게 관련된 기관인 방통위, 공정위와 충분히 논의할 것이다. 협의를 통해 방향을 잡은 뒤 추진할 것이다. 전철을 밟을 것 같지않고,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을 것이다. 실무적으로 논의는 되고 있겠지만 아직 보고받은 것이 없다.

Q. 지난 1월 간담회 때 통신시장에 대해서 땅 짚고 헤엄치지 표현에 관련해서 지금은 통신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1등을 강조하는데, 극복해 나가야 할 점과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A. 그 당시는 통신을 잘 몰랐다. 땅을 짚어보려니 땅이 없더라. 통신시장이 굉장히 복잡하더라. 통신은 어렵고 중요한 사업이다. 1등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인 것 같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1등을 한 사람이 강조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어떻게 불러일으킬 것이냐에 대해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작지만 1등 할 수 있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어려움을 있지만 유플러스 식구들 자세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국감 이슈 중에 하나로 휴대폰 다단계가 다뤄질 것이다. 부회장 말씀처럼 1200만 가입자를 확보한 대기업인데 다단계 자체가 수익이 그다지 안 되는 것 같은데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 계속 할 것인지?

A. 다단계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이 없지 않더라. 걱정하시는 분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어린 분과 노인분 집단이었다. 그래서 연령제한을 뒀다. 수익 구조는 상위 5%, 10% 만 가져간다는 올바른 지적도 있다. 할지 말지 여부는 아직 답변 여부는 어렵다.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 다만 논란에 밀려서 결정하기는 않겠다.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언제든지 하겠으나 논란 때문에 접는 것은 1등으로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Q. KT는 ‘GIGA’라는 마케팅 브랜드가 있고 SKT는 ‘플랫폼 전략’이 있는데 유플러스만의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가? 마케팅 수단이 무엇인가?

A.‘기가 빠르다’가 고객들이 과연 좋아할까. ‘과시욕이 조금 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고객들이 과연 ‘우와 좋다’ 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명확한 방향을 못 잡고 있지만, 최근 시작한 ‘패밀리샵’이 있다. 그런 것들이 진정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과연 어떤 회사로 각인되면 좋겠냐고 임원들한테 물어봤다. 3가지를 떠오르게 했다. 신뢰가 가는 회사, 소속감 있는 회사, 휴머니즘이다. 소외된 계층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주는 활동, 군부대에게 휴대폰 4만5000대 제공하고 있고 장애인 분들에게 홈IOT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려고 한다. 신뢰가 가는 따뜻한 소속감, 정의감, 인간미가 넘치는 회사가 만들어가려고 방향을 정하고 있다. 키워드를 한 개 정하지는 못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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