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K 대표단은 교보, 대신, 동부, 미래에셋, BNK투자, 신영, 신한금융투자, IBK투자, 유안타, 유진투자, 이베스트투자, KTB투자, 키움, 하나금융투자 등 14개사다. NPK는 협회가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현지기관 행사에도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한다.
워싱턴D.C.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 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미국자산운용협회(ICI; Investment Company Institute) 등 자본시장 관계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자본시장 규제정보와 기관별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대표단은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Securities Industry and Financial Markets Association)가 개최하는 ‘2016 자본시장컨퍼런스’에 참여해 미국 투자은행 CEO 등과 교류시간을 갖는다. SIFMA 경영진 등과 한-미 증권업계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별도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뉴욕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 증권회사 경영컨설팅에 강점이 있는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Oliver Wyman),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자문 등 IB업무에 특화된 소형투자은행(Greenhill)과 블록체인 금융혁신기업(R3) 등 관련회사들을 방문해 미국 자본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NPK를 준비한 금융투자협회 국제부 양성욱 이사는 “이번 NPK는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국 자본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자본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중소형증권사의 비즈니스모델 등도 살펴 한국 증권사들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