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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대출 1.2조로 증가세 둔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8-29 12:48

구조조정 부실 우려 대출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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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대출 1.2조로 증가세 둔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2분기(4∼6월) 은행 등 금융회사가 제조업에 빌려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을 중심으로한 산업계 구조조정에 따라 은행이 부실 우려로 대출 심사를 보다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970조7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1조6000억원(1.2%) 늘었다. 산업별 대출은 은행과 수출입은행,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이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을 말한다.

산업별 대출 2분기 증가액은 올해 1분기(15조7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이 줄어든 액수며,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대출 잔액이 33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2분기 증가액은 1분기(4조8000억원)보다 크게 줄었고, 지난해 2분기(2조7000억원) 대비해도 감소했다.

조선업과 관련된 '기타운송장비' 대출은 2분기에 8000억원 줄어 잔액이 2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운송장비 대출 감소는 지난해 1분기에 1조2000억원 축소된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6월 말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잔액은 800조3000억원으로 8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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