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오늘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손잡고 ‘카카오내비, 영화를 품다’ 프로모션을 진행, 최초로 내비게이션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길안내음성은 딱딱한 길안내 문구 대신, “이 지도꾼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안전하게 잘 데려다줄 것이니 어디 한번 길을 떠나보십시다” “좌측에 고속도로 출구가 있으니 어여 나가세 어여!” “조만간 요금소가 있다는데, 노잣돈은 충분하오?” 등 영화 속 고산자 김정호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안내 문구로 차승원이 직접 녹음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실제 영화 속 고산자 김정호가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해주는 것 같은 참신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길안내음성은 카카오내비의 ‘더보기’ 메뉴의 ‘길안내음성’ 목록에서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선택하면 바로 적용된다.
9월 4일 자정까지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는 모든 이용자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 예매권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인당 2매씩, 예매권 총 1000장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카카오내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담아낸 의미 있는 영화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계속해서 카카오내비만의 특장점을 강화하고 새로운 편의와 재미 요소를 추가해 나가며 모두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앞으로도 내비게이션의 핵심 기능을 최우선시하되, 길안내음성, 벌집 UI 등 카카오내비만의 독자적인 기능을 백분 활용해 영화, 공연, 방송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