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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은행 연계 P2P 중금리대출 활성화 기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8-08 10:04

금리 최대 70%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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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피플펀드

△ 자료 : 피플펀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행 연계 P2P대출이 중신용자 중금리대출 혜택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는 8일 서비스 오픈 2개월 간 대출성과를 정리한 통계자료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피플펀드는 지난 6월 전북은행과 손을 잡고 다수의 투자고객이 대출고객에게 담보를 제공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핀테크 대출상품 '피플펀드론'을 출시했다.

지난 6주간 금리조회를 한 약2181명의 대출고객을 분석한 결과, 299억원의 대출이 신청됐으며, 이 중 약 29%에 해당하는 642명의 고객이 평균 9%대 금리를 제안받았다. 피플펀드의 대출 승인 기준을 통과한 고객의 신청금액 총액은 약 69억으로 나타났다.

금리 절감 효과도 컸다. 등급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약 70%까지 금리가 낮아졌다. 등급별로는 3등급부터 5등급이 제2금융권 평균금리 대비 약 6% 정도의 낮은 금리를, 은행 대출이 일반적으로 어려운 6등급 고객도 저축은행 대비 30% 가량 낮은 금리를 받았다.

대출 승인율도 높다. 392명의 4~6등급 중신용자의 경우 62% 고객이 피플펀드의 리스크 평가모형을 통과했다. 그간 은행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워 제2금융권으로 갈 수밖에 없던 중신용자들 중 상당수가 은행대출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 승인 고객의 평균 대출신청금액은 1195만원, 평균 대출금리는 9.48%, 평균 신용등급은 3.5등급으로 집계됐다.

대출 용도별로는 기존 대출 전환 목적 고객 유입이 34%로 가장 많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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