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순위 65위의 건설사로, 2014년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삼라마이더스그룹을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동아건설 매각 본입찰에 삼라마이더스그룹,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이 참여했으며, 삼라마이더스그룹가 제안한 인수가격은 300억원대로 파악됐다.
삼라마이더스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남선알미늄, 대한해운 등을 인수했으며, 최근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