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DP는 10년 동안 네이버가 진행해 온 실무형 디자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간 10박 11일의 워크샵으로 진행, 온라인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사회인들에게 네이버 디자인 실무진들의 생생한 현장의 디자인 노하우를 전달해왔다. 이 중 우수 수료자는 채용과 연계된 네이버 디자인센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네이버 디자이너의 절반 정도는 UXDP 출신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커넥트 재단이 주관하는 UXDP는 교육적 측면이 더욱 강화된다. 우선 10박 11일 동안 진행됐던 워크샵은 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경,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선배 디자이너들의 실질적 디자인 업무 노하우를 강연으로 전하게 됐다. 선배 디자이너의 멘토링과 성과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학교 교육과 기업 실무 간의 간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이들은 기업-참가자간 매칭을 통해 ▲네이버 ▲라인플러스는 물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http://startupall.kr/) 회원사에서 진행하는 4주간의 기업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오는 2017년 2월 기준 졸업 예정자 및 디자인 경력 2년 미만자에게 주어지며, 기한은 6월 6일 24시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UXDP 공식 블로그(http://uxdp.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