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화학, 에너지·물·바이오사업 역량 강화

정수남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3-06 14:00

박진수 부회장 “M&A 등으로 시장 개척”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화학, 에너지·물·바이오사업 역량 강화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에너지와 물, 바이오 등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6일 LG화학에 따르면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사진) 부회장은 최근 “에너지·물·바이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2030년까지 에너지는 50%, 물은 40%, 식량은 35% 등 큰 폭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은 유가보다 탄소배출·연비 규제 정책에서 기인한다. 저유가와 무관하게 전기차 시장은 빨리 열릴 것으로 보여 생산능력을 포함해 여러 솔루션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사가 친환경 차량용 소재, 혁신전지, 열전소재와 연료전지용 소재 등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LG화학은 현재 충북 오창과 중국 난징, 미국 홀랜드 등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물사업 관련, “LG화학은 수처리 필터 중 가장 기술력을 요하는 해수담수화용 필터 분야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시장점유율도 세계 1위 수준으로 성장할 ”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지난해 9월 4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에 수처리 역삼투압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했다. 10월에는 세계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압 필터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박 부회장은 바이오 분야에 대해 “기술개발과 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화학의 역사는 변화의 역사”라며 “선제적으로 변화하며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재를 창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