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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공연, 특허 정보 활용 활발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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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1 03:43 최종수정 : 2016-02-01 03:53

특허청·무역위 ‘2015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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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과 공공연구소, 대학 등의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 구축이 개선되고 R&D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 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전경. 정수남 기자

지난해 기업과 공공연구소, 대학 등의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 구축이 개선되고 R&D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 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전경.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지난해 기업과 공공연구소(대학포함)의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 구축이 개선되고 연구개발(R&D)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15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기업과 공공연 모두 지식재산 담당조직과 인력을 보유한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선행특허(기술)조사, 예비평가와 실사활동, 직무발명제도 활용 등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활용을 위한 전략적인 활동도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특허청 등은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특허 활용 비율의 경우 공공연은 증가세로, 기업은 감소세로 각각 파악됐다.

이 기간 지식재산 담당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도 75.1%로 5.8%포인트,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 역시 20.6%로 7.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선행특허(기술)조사를 실시하는 기업의 비율은 75.1%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출원 등에 앞서 예비평가를 수행하는 기업의 비율은 39.3%로 9.6%포인트 각각 늘었다.

기업의 보유 지식재산에 대한 실사 평가 수행 비율 역시 38.4%로 전년(27.9%)보다 상승했다.

직무발명 보상 규정을 보유와 활용 비율도 55.6%로 4.1%포인트 증가한 반면, 기업의 총 보유 특허대비 활용 특허의 비율은 77.4%로 전년보다 4.8%포인트 하락했다고 특허청 등은 설명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공공연의 지식재산 담당조직 보유 비율은 2015년 96.1%로 2.1%포인트, 전담인력 보유 비율은 51.2%로 2.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선행특허조사를 실시하는 공공연의 비율은 68.4%로 4%포인트, 예비평가 수행 비율(61.8%)과 실사 평가 비율(59.4%)도 각각 0.9%포인트, 5.7%포인트 올랐다.

공공연의 총 보유 특허 대비 활용 특허의 비율은 32.9%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늘었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하는 지식재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특허의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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