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의 합리적인 렌터카 브랜드인 그린카가 자매 회사인 롯데면세점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판촉활동을 진행하는 것.
그린카(대표 김진홍)는 내년 1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www.lottedfs.com), 롯데면세점 모바일앱을 통해 그린카에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 롯데면세점 적립금 1만원 쿠폰과, 그린카 무료 편도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무료 편도 쿠폰으로 서울에 위치한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 반납하는 편도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고객은 차량 대여요금과 통행요금 등을 부담해야 한다.
그린카는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편도 반납 서비스에 대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린카는 자사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 전원에게 롯데면세점 적립금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모바일앱에서 교환 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행사 기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공항까지의 편도 요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한다.
그린카 황태선 이사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스마트한 쇼핑에 익숙한 20, 30대들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며 “앞으로도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반 롯데렌탈은 업계 1위인 KT금호렌터카를 인수해 롯데렌터카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선보인 그린카는 차량을 대여한 후 다시 반납해야 하는 기존 카셰어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해진 허브그린존에 차량을 편도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린카는 이용 요금도 10분 단위로 책정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종전 렌터카는 24시간 단위로 이용 요금이 정해졌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