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대표 최성욱, 정상용)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주식회사(대표 한정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등 스타트업 기업 4곳이다.
이번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핵심기술에 근간한 해외송금 서비스,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위닝아이, ㈜센트비의 경우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원큐 랩(1Q Lab)’에 입주해 은행의 유관부서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KEB하나은행 1Q Lab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핀테크 기업이 입주하여 기업과 은행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핀테크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입주사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법률 상담 관련 1:1 멘토링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업무 연계 △기술금융 및 IT 관련 협력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실례로 KEB하나은행 1Q Lab 개소와 동시에 입주해 핀테크 기술을 개발ㆍ보급하고 있는 ㈜핀테크(대표 김우식)와 파이프지티(대표 정규택)의 경우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핀테크산업 육성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핀테크는 하나캐피탈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12월 중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하나1Q셀러론’을 출시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