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C은행, 대규모 특별퇴직 실시

김효원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1-20 00:31 최종수정 : 2015-11-20 16:2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대규모 특별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익성 악화 및 영국 SC그룹의 글로벌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결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C은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퇴직은 지난 10월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15년 12월 15일 기준 만 40세 이상으로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퇴직 예정일자는 2015년 12월 15일이다.

이번 특별퇴직은 임직원을 위해 법정퇴직금 외에 특별퇴직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력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또 다른 기회와 도전을 꿈꾸고 있는 임직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특별퇴직금(월고정급 기준)은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 분을 지급 받게 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2명까지, 최고 2000만 원(1인당 1000만 원)까지 자녀 학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재취업 및 창업 지원금으로 2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복닫기박종복광고보고 기사보기 SC은행장은 “노사 합의로 진행되는 특별퇴직은 어려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영업 우선 조직이 되고자 하는 배경을 담고 있다”며 “한국SC은행은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 아래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핵심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