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최초제시가격 ‘5년 미국채금리+90bp(area)’에서 15bp 하락한 ‘5년 미국채금리+75bp’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한국물 해외 발행 외화채권 중 최저금리다.
이는 무디스의 한국 및 기업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이 Aa3 stable에서 Aa3 Positive로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신청금액이 27억 5000만달러에 달해 당초 목표액 5억달러 보다 많은 7억달러를 발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투자설명회인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기관에게 기업은행의 정책적 역할과 투자안정성을 강조했다”며 “글로벌본드 조달자금을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