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판매 개시를 알린‘IBK연금플러스통장’은 고령화 틈새 하나를 메울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상품 종류는 두 가지다. 가입 다음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연금식으로 지급받는 ‘즉시연금식’이 첫 번째고. 거치기간에 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운용한 후 연금전환이 가능한 ‘거치후연금식’이 두 번째.
장기가입이 필요한 기존의 연금상품과 달리 거치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금지급기간은 1년에서 5년까지 각각 연단위로 가입할 수도 있어 예측상황에 따라 미리 설계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목돈을 단기간 운용하면서 소득공백기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금수요에 따라 은퇴준비자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