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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장 실물 금지금 최초 인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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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5 15:49 최종수정 : 2014-03-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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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시장에서 금지금 1kg이 최초로 인출됐다.

한국거래소는 25일 KRX금시장 자기매매회원으로 가입한 뉴대상골드㈜는 어제 매수한 금지금 1kg을 당일 오후에 인출 신청하여 오늘 오전 실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KRX금시장에서 매수한 금은 1kg 단위로 인출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 부가세를 납부하고 거래하는 증권사를 통해 인출 신청을 하면 희망하는 지점에서 금 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금지금매수업제인 뉴대상골드㈜의 김정숙 대표이사는 “최초로 금지금을 인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KRX금시장이 귀금속 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혔다.

아울러 금지금공급사인 노윤구 대성금속㈜ 대표이사는 “KRX금시장의 최초 금지금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고순도의 금지금을 지속 공급하여 귀금속시장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뉴대상골드㈜는 귀금속 실물 유통을 하고 있는 전문업체이고, 최초 인출된 금지금을 공급한 대성금속㈜은 금?은 등의 정련과 정밀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KRX금시장의 적격생산업체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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