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43개 대학, 2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금융강국을 여는 열쇠, 글로벌 금융인재'를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는 금융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우리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201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3회를 맞이했다.
첫날 제1부 프로그램으로 열린 금융토크에서는 최수현 금감원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현승 SK증권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박혜원 온라인투어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대학생들과 우리 경제·금융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금융강국 차세대 리더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금융 콘테스트에서는 13개 대학 금융동아리가 우리 금융산업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UCC, 꽁트, 뮤지컬, 프레젠테이션 등의 형식으로 만든 작품들을 발표했다.
2일차에는 15개 분야의 금융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금융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 소양 등을 설명하는 '금융전문가와의 심화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제대로 파악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진취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나와야 한다"며 "젊은이다운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금융전문가 되어 세계 금융시장을 누비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