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황인하 팀장은 “최근 방카슈랑스 채널에 의한 저축성보험에 편중된 영업양태를 보이고 있으므로 다양한 채널에 의한 균형잡힌 상품구조를 갖추도록 유도해, 특정종목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로 인하여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취약해지는 등 경영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회계연도 1분기 동안 생명보험사들은 총 22조2230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여 전분기 대비 1661억원(0.7%)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며, 특히 초회 보험료는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실적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7484억원(17.4%)감소한 3조5405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퇴직연금이 각각 14.8%, 29.6%, 29.2% 등으로 감소폭이 컸다.
한편 이처럼 생보사들의 1분기 실적이 악화됐던 이유로는 경기침체와 함께, 금융소비자연맹의 컨슈머리포트 발표로 인해 소비자들이 변액보험 등 생명보험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 것이 컸다는 분석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