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24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2146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5992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736억원, 영업손실 91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판매가격이 하락했으며,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둔화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738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경량복합소재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지만,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 가동률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윤안식 부사장은 "올 2분기에는 모듈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매출은 2분기 4000~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