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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수익증권 지분 인수 ‘최대 지분율 확보’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2-06 09:11

분당점 최대 지분율 확보 통해 재투자
문화 아카데미·백화점 MD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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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 분당점. /사진제공=AK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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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AK플라자는 AK플라자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 추가설정을 통해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이번 최대 지분율 확보를 기점으로 분당점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의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는 분당점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부동산 펀드의 가치 상승을 위한 주요 과제라는 AK플라자와 펀드 운용사인 캡스톤 자산운용 사이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분당 지역 부동산 시장 및 상권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사는 과거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 10위에도 올랐었던 AK플라자 분당점의 재도약은 물론 부동산 자산 및 펀드가치 상승을 위해 이번 수익증권 지분 인수에 합의했다.

AK플라자는 지분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마련한 만큼 분당점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화 아카데미 리뉴얼을 통해 지역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고객라운지 확장도 올해안에 진행한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백화점MD 리뉴얼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는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법인 간 합병과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 아울러 고객 쇼핑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VIP제도를 개편하고 상권과 점포만의 특색을 살린 MD구성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플라자 수원점은 극심한 경쟁 상황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홍대점의 경우 전년대비 23.2%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며 “분당점 재도약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4개 백화점과 7개 쇼핑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체널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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