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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객만 5000명” 롯데월드×보노보노, 두 번째 팝업스토어 ‘인기’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1-09 09:01

오는 14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운영
일일 방문객 5000명…체험·상품·인증샷 '다양'
10일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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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는 롯데월드X보노보노 협업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롯데월드

더현대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는 롯데월드X보노보노 협업 팝업스토어. /사진제공=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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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월드는 글로벌 인기 IP ‘보노보노’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Pop-up EP.2: 안녕! 보노보노, 소원의 숲’이 일평균 방문객 약 5000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1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해 총 6만 명의 방문객을 동원한 ‘Pop-up EP.1 : 안녕!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의 흥행을 잇는 두 번째 팝업이다.

첫 번째 팝업에서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소중한 조개를 찾는 여정을 마쳤다면 이번에는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소원의 숲’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소원의 숲으로 꾸며진 메인 포토존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숲속을 배경으로 3m 높이의 대형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손님들은 캐릭터 옆의 통나무 의자에 앉아 이색적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세 가지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귀여운 조개, 호두, 고구마 모양 메모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나무에 붙일 수 있는 ‘소원나무’ 존에는, ‘키 많이 크기’, ‘건강하기’ 등 일상적인 소원부터 ‘상위 1% 부자되기’, ‘좋아하는 야구 팀 우승’ 등 방문객들이 직접 적은 재미있는 소원들이 눈길을 끈다.

첫번째 체험 존에서 소원나무에 소원을 걸면 두 번째 체험 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코인을 넣고 머신을 돌리면 행운을 불러올 팁이 담긴 ‘야옹이형’의 소원열매를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 존은 ‘만화 포토존’으로, 만화책이 펼쳐진 형태의 포토존에서 말풍선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말풍선에는 공감을 자아내는 다양한 내용의 ‘새해 다짐’이 적혀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새해 다짐을 직접 적을 수 있는 피켓이 제공된다.

이번 팝업은 지난 번보다 더욱 확장된 굿즈 라인업을 선보인다. 보노보노 쿠션, 인형 키링, 백팩, 파우치뿐 아니라 새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캘린더와 플래너 등 140종의 한정판 굿즈를 포함해 총 25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팝업을 위해 별도 디자인된 2종의 협업 아트웍을 활용한 한정판 상품(엽서, 엘홀더, 포스터, 스티커)도 판매 중이다.

보노보노 팬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는 10일 단 하루, 보노보노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 작가가 팝업을 깜짝 방문해 스페셜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원작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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