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태영 농협은행장 후보,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 후보,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 김현진 NH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후보,
이미지 확대보기농협금융 임추위는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각 회사별 특성과 사업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객중심과 고객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각 회사 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장에는 강태영 現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은행장 후보의 경우, 감독당국에서 시행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준수해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특히 은행 임추위의 역할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서 은행 임추위에 후보군 현황을 제공하고,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후보자 인터뷰 시 은행 임추위원장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출하는 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이어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박병희 현 농협생명 부사장,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는 송춘수 전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장종환 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추천했다. NH벤처투자 대표이사에는 김현진 현 NH벤처투자 대표이사 연임을, NH저축은행 대표로는 김장섭 전 농협생명 부사장을 추천했따.
추천된 후보자들은 이달 중 해당 회사별 임추위 또는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