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2024.11) / 자료출처= 금융감독원(2024.12.10)
이미지 확대보기채권의 경우 넉 달 째 순투자를 지속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0일 '2024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24년 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154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4조2370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830억원 순매수다.
지역 별로 미주, 유럽, 아시아가 순매도로, 각각 -1조6000억원, -9000억원, -5000억원이다.
국가 별로 영국(6000억원), 대만(2000억원) 등은 순매수, 미국(-1조400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79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3%에 달한다.
이어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유럽(214조2000억원, 30.9%),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101조원, 14.6%), 중동 11조2000억원(1.6%) 순이다.
2024년 11월 말 현재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전월 대비 35조2000억원 줄어든 693조6000억원 규모로 보유했다. 시가총액의 27.4% 수준이다.
또 2024년 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 259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 77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조4870억원 순투자했다.
지역 별로 중동(1조1000억원), 아시아(1조1000억원) 등은 순투자했다.
반면, 미주(-2000억원)는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22조5000억원으로, 45.4%에 달했다.
종류 별로 국채(3000억원) 등을 순투자했고, 통안채(-1조1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11월 말 현재 국채가 242조원으로, 89.6%를 차지한다. 특수채는 27조9000억원(10.3%) 보유한다.
잔존만기 1~5년 미만(1조1000억원), 5년 이상(1조원)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6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11월 말 현재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18.4%, 1~5년 미만은 36.9%, 5년 이상은 44.6% 보유했다.
2024년 11월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270조원으로, 상장잔액의 10.4%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