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온앤더럭셔리 쇼룸'을 론칭했다. /사진제공=롯데온
이미지 확대보기온앤더럭셔리 쇼룸은 약 15만여 개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유럽 현지 부티크를 옮겨 놓은 것처럼 기획했다.
롯데온에 따르면 온앤더럭셔리 쇼룸 오픈을 위해 이탈리아 현지 부티크를 직접 공략했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해외 명품 라인을 만날 수 있다. 또 온앤더럭셔리 쇼룸에서는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축소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온앤더럭셔리 쇼룸을 오픈하고, 명품 버티컬전문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앤더럭셔리 쇼룸에서는 프라다 패딩, 톰브라운 니트와 가디건, 구찌 버버리 패션잡화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품목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은 해외 유명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패턴의 가방으로 M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스프레이 그라운드(SPRAY GROUND)’를 비롯해 스포티한 콘셉트로 기능성을 강조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썬스(SUNS)’를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정교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는 데님 브랜드와 울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의 니트웨어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앤더럭셔리 운영을 맡고 있는 이수호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장은 “온앤더럭셔리 쇼룸 오픈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으며, 파트너사인 로원홀딩스와도 협업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명품 구매 시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시켜,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해외 현지 명품 쇼핑에 대한 기대와 만족감을 롯데온에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