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롯데SK에너루트가 낙찰받은 수소발전 사업은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 1·2호다. 지난해 낙찰돼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해 총 4개의 수소발전 사업을 맡게됐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1호, 2호, 3호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태화하이드로젠파워 1호, 2호 조감도. 사진=롯데케미칼
이미지 확대보기회사는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해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울산 산업단지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사업 등 수소에너지사업 선점을 통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수소사업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