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오롱글로벌, 철근공사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개발…철근누락 방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9-30 09:54

단계별 체킹시스템으로 철근 누락 및 오시공 등 휴먼에러 철저히 관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스마트체커를 활용한 BIM 기반 철근관리 모습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스마트체커를 활용한 BIM 기반 철근관리 모습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국내 최초로 빌딩정보모델(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30일 철근공사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 적용을 통한 효과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9월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체커을 활용하면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근샵 도면부터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공사 진행 중에도 누락, 오시공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스마트체커 시스템은 ▶1단계 철근샵 도면의 정확성 검토, ▶2단계 철근 시공 사진 분석을 통한 오시공 여부 파악, ▶3단계 AI기반의 현장 사진분석 등 단계별 체킹시스템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휴먼에러를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조공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체커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