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세종농협은 다문화가족과여성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행사를 진행한 모습.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이웃 간 갈등해소 및 관계 향상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소통 능력 향상 및 문화 이해 증진 ▲전통놀이체험 ▲명랑운동회 등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여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예산군 덕산면 소재 내포보부상촌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마카롱을 만들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백남성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소멸위기의 농업·농촌에 희망”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