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40mm, 전폭 2008mm, 전고 1534mm와 2999mm의 휠베이스를 갖춘 중형급 차량이다. 적재공간은 트렁크 하부공간을 포함해 526리터다.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1536리터의 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셀투팩(CTP) 기술이 적용된 중국 CATL 100kWh급 리튬이온 제품을 쓴다. 2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주행가능거리는 유럽인증(WLTP)으로 롱레인지 듀얼모터가 최대 590km,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620km다.
가격은 싱글모터가 6690만원, 듀얼모터는 7190만원이다. 싱글모터 기준으로 폴스타가 진출한 27개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50%를 받을 수 있는 가격대다.
폴스타4는 이날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출고가 목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