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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경신, 또 경신’…웨이브, 파리올림픽 특수 제대로 맞았다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4-08-06 09:38

배드민턴 안세영 금메달 순간, 라이브 트래픽 8.2배 폭증
양궁, 신유빈 선수 단식 동메달 도전 경기도 이용자 몰려
카타르 월드컵 이후 트래픽 최고치…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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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올림픽 라이브 화면. / 사진=웨이브

웨이브 올림픽 라이브 화면. / 사진=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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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웨이브는 지난 5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외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밤),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 밤)에도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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