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은 8년 만에 리뉴얼한 CI(Corporate Identity)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분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 중 시티건설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새롭게 선보인 CI를 출품해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시티건설의 CI는 ‘THINK NEXT’라는 슬로건을 통해 건설을 넘어 그 이상의 미래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CITY의 ‘C’를 3차원 형태로 형상화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정결한 이미지로 새로운 CI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티건설의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실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3월 시티건설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기업 브랜딩 카테고리 2개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 경기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최상의 주거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시티건설의 새로운 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축적된 시공 노하우와 재무안정성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시티건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