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 ENM 펀샵, 상반기 게임 매출 전년比 60% 신장

손원태 기자

tellme@

기사입력 : 2024-07-12 09: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CJ ENM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펀샵(FUNSHOP)’의 올해 상반기 게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60% 신장하는 등 게임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CJ ENM 펀샵

CJ ENM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펀샵(FUNSHOP)’의 올해 상반기 게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60% 신장하는 등 게임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CJ ENM 펀샵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 ENM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펀샵(FUNSHOP)’의 올해 상반기 게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60% 신장하는 등 게임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펀샵은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원엑스플레이어(OneXPlayer)의 휴대용 PC 게임기 신작 X1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이는 펀샵 게임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펀샵 자사몰에서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해외 펀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을 펀샵이 국내 유통업계 단독으로 풀패키지 구성을 선보인다. 게임기 본체와 마그네틱 키보드, 무선 컨트롤러, 무선 커넥터, 파우치 등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높은 경제력을 기반으로 취미 생활에 돈을 아끼지 않는 3040 키덜트족(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성인)이 게임 소비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는 이들 수요 잡기에 혈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9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펀샵이 게임 카테고리에서도 주목하는 시장은 바로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휴대용 PC 게임기다. 작은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PC 수준의 하드웨어가 장착돼 고품질 게임을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PC, 콘솔게임(전용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즐기는 게임)이 주류지만, 북미∙유럽 시장은 UMPC 비중이 높아 향후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실제로 펀샵은 지난 2022년 UMPC 시장이 형성되기도 전 자사몰 프리오더를 통해 윈도우 10 OS 기반의 초소형 게임기 ‘아야네오(AYA-NEO)’를 국내 최초 판매하며 단기간에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펀샵이 국내 최초 선보이는 원엑스플레이어 X1은 1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휴대용 PC 게임기다. UMPC 모델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다. 탈착식 컨트롤러로 핸드헬드 게임기와 태블릿 형태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윈도우 11 OS 기반 운영체제로 작동된다. 2.5K 고해상도를 자랑해 게임뿐만 아니라 웹서핑이나 사무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