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국내 최초 버튜버 팬들을 위한 공간 ‘V-SQUARE(브이스퀘어)’를 신규 론칭한다. /사진=롯데시네마
‘버츄얼(Virtual)’과 ‘유튜버(Youtuber)’가 결합된 ‘버튜버(V-Tuber)’는 ‘가상 캐릭터(아바타)’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인기 트렌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Z세대가 열광하는 버튜버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오는 7월 3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3층에 ‘V-SQUARE(브이스퀘어)’를 국내 최초 선보인다.
국내외 다양한 IP 보유사들과 협업하여 버튜버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해 나갈 ‘V-SQUARE(브이스퀘어)’는 팬들이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버튜버 전용 공간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V-SQUARE(브이스퀘어)’에는 팝업존, 컬래버레이션 카페, 상설 MD 매장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 포토존, 상영관을 전환한 미디어룸까지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팬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에서는 버튜버의 탄생, 성장, 세계관, 활동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포토존을 함께 구성해 버튜버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V-SQUARE(브이스퀘어)’ 협업 카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메뉴까지 준비하여 다채로운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롯데시네마의 설명이다.
오픈과 함께 전개되는 팝업은 국내외 버튜버 5팀과 컬래버레이션하여 진행된다. 이후 다양한 버튜버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예정돼 있으며, ‘V-SQUARE(브이스퀘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자세한 이벤트 일정을 차례로 공개한다.
롯데시네마는 ‘V-SQUARE(브이스퀘어)’와 연계한 버튜버 콘서트 라이브뷰잉, 단체 팬미팅 등의 행사도 정기적으로 유치해 나가며 국내 대표 No.1 버튜버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버튜버 전용 공간은 콘텐츠 업계의 신선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