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은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인천농협 구현’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쌀값 하락, 농가경영비 증가, 농촌 인력난 등 심각한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농협은 과감한 혁신의 자세와 전심전력(全心全力)의 마음으로 지역 농·축협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활력 잃은 농촌을 살아있는 농촌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농협은 ▲국민의 신뢰성 구축 ▲농업인의 지위향상 ▲지역 농·축협 중심의 발전 ▲미래성장 경쟁력 강화를 4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실시하고 있는‘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함께 걷기’에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농협은 인천시와 연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우리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의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농촌지역 취약·고령농업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강화군·옹진군 농촌지역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와 연계한 도농社랑 자매결연을 확대하여 자원봉사 인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판매 및 농촌관광을 유도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인천농협은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관내 1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320백만원 규모의 영농기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농업 보급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인 ‘NH오늘농사’를 통해 디지털농업을 확산시키는 등 미래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재득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농산물 생산성 하락으로 인해 해마다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영농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위해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농업과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인천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