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가운데)이 정책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민선8기 전반기 구정 운영 성과를 공유받고 구의 바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 주제는 ‘도시개발과 구민 복지’다. 교육, 문화·관광, 미래산업, 청년정책, 도시개발, 구민복지, 안심도시, 도시환경 등을 세부 주제로 다뤘다.
위원들은 용산과 환경이 비슷한 해외 사례를 들어 ▲첨단기술산업 등 미래 산업 모색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청년지원 정책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 ▲K-컬쳐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관광 자원 인프라 조성 ▲청년·중장년층 누구나 만족하는 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구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향후 구정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정 비전과 핵심 정책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용산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는 현실성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3개 분과 3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이번까지 총 3차례 회의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종 용역에 위원으로 참여해 구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4년이라는 임기는 구청장으로서 구민의 뜻대로 달려야 할 구민들께서 정해주신 구간인 만큼 속도가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 하겠다”며 “임기 내 가시화되는 사업에만 집중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준비도 힘쓰며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