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가 MOU를 맺고 다방면에 걸쳐 협업을 약속했다. 사진은 니꼴라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디올 뷰티 코리아 대표(좌)와 전성준 카카오커머스 총괄리더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디올 뷰티 코리아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와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디올 뷰티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커머스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등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카카오와 디올 뷰티 코리아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단독 상품 기획, 프로모션 운영은 물론이고 신규 비즈니스 참여 등 다방면에 걸쳐 협업한다. 신상품 선 출시, 선물하기 단독상품 확대, 시즌별 프리미엄 선물 포장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디올 뷰티 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비스‧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광고 프로모션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디올 뷰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바일 라이프 전반에 걸쳐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강한 파트너쉽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디올 뷰티 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플랫폼과 브랜드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