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전경./사진제공=동작구
이미지 확대보기동작구가 13일 해명자료를 통해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은 흙을 쌓는 형태가 아니라 기존 풀밭광장을 활용해 주민들의 이용이 적은 유휴시간대에만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동작구의 파크골프장 계획과 관련해 “남부수도사업소가 흙을 쌓게 됨에 따라 심각한 안전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농약 사용에 따른 수질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파크골프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동작구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이 기존 풀밭광장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심각한 안전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존 풀밭광장을 이용하는 만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예초작업으로 잔디를 관리할 예정이기 때문에 ‘골프장은 농약 사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질 악화가 우려된다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 11일 서울시(아리수본부 계획설계과) 확인 결과, 대방배수지 증설(확장)공사는 장기 추진대상이며, 현재 확정된 공사계획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