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넥스트라이즈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에프엔에스벨류 전시 부스./사진 제공 = 에프엔에스벨류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450여 개의 스타트업과 150여 개의 글로벌 대기업 및 중견기업, 70여 개 이상의 VC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프엔에스벨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로,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ITU의 파트너로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여온 세계 최초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를 소개한다.
에프엔에스벨류 측은 “세계적인 AI 열풍 속에 글로벌 보안분야에서 AI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과 AI를 이용한 해킹에 대비하는 보안, 양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외에서는 ITU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근 금융위와 과기정통부의 유권해석을 받아내며 기술의 혁신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BSA를 소개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프엔에스벨류의 BSA는 패스워드를 완전히 없애고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고유정보를 조합, 사용자 로그인 시 단 한 번 생성되고 사용 후 완전히 폐기되는 일회성 인증키 생성, 다중분산검증 기술 등으로 전 세계 8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에프엔에스벨류에 따르면 슈퍼앱, AI&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인증 기술로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인 전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제네바,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원천기술국인 우리나라에서 국내기업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VC, 일반 관람객들에게 BSA를 소개하게 돼 더욱 특별하다”며 “기업들의 고객 개인정보보호와 해킹 차단은 사용자 인증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관인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파트너사다. BSA를 전 세계 신흥개발국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강화에 적용하기 위해 ITU와 공동으로 샌드박스를 추진함과 동시에 ITU-T를 통해 해당 기술의 세계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ITU는 BSA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검증하기 위해 월드와이드 BSA 애플리케이션 챌린지를 지난 4월에 전 세계에 오픈 현재 39개국에서 참가자들이 앱 개발을 진행 중이다. ITU 주최 BSA 애플리케이션 챌린지 시상식은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