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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3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개최 “매출 향상 방법 공유”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4-05-31 09:34

30일 부산지역 경영주와 부산 향토기업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서 진행
하절기 판매 전략 주제로 상품별 셀링포인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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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제3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제3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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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전국 경영주들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제 3회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세븐일레븐이 올초 경영주를 대상으로 편의점 트렌드 리딩 상품 군에 대해 알리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매출 향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아영FBC에서 진행한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4월 ‘우불식당 즉석우동’ 등 인기 PB 면상품 제조 파트너사인 한일식품 생산시설을 찾은 데 이어 세 번째 비즈니스 스터디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30일 진행된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세븐일레븐의 주요 파트너사 ‘늘푸른바다(고래사어묵)’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에서 20여명의 세븐일레븐 경영주가 참석했다.

고래사어묵은 60년 전통의 부산 향토 기업으로 밀가루와 방부제를 쓰지 않는 등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유명하다. 세븐일레븐은 몇 해 전부터 고래사어묵과 협업을 통한 겨울철 별미인 꼬치어묵을 선보이고 있다. 고품질의 고래사어묵을 듬뿍 담은 우동, 어묵탕 도시락, 프로틴 바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번 비즈니스 스터디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인식되는 ‘어묵의 새로운 변신’을 주제로 하절기 판매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최근 꾸준한 운동을 통한 ‘헬시 라이프(Healthy life)’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명태 어육에 랍스타, 새우, 치즈 등을 활용한 어묵 냉장 프로틴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관련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주들은 어묵 프로틴바, 어묵 말이, 간편 어묵탕 등 고래사어묵의 상품을 시식하고 직접 만드는 등 상품에 대해 이해하는 가졌다. 나아가 각 점포를 찾는 고객들에게 어묵이 겨울철 간식을 넘어서 ‘냉장 프로틴 상품’ ‘프리미엄 간식’ ‘혼술족의 간편 안주’ 등의 이미지를 소구할 수 있도록 각 상품별 셀링포인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심상백 세븐일레븐 강릉곶감점 경영주가 방문해 점포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매출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담당책임은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고 상품에 대해 깊이 연구해 매출 상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맹점과 본부가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주님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편의점 운영 시스템과 히트 상품 등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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