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3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창립 50주년 및 TP타워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2024.05.30)
이미지 확대보기사학연금은 올해 1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서울 여의도 랜드마크인 TP타워를 준공(2월)했다.
이날 행사는 송하중 이사장의 기념사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TP타워 개관 테이프 컷팅, 공단 연혁 및 TP타워 건축 경과보고, 미래비전 선포식, 50년사 편찬 봉정식, 유관기관 기관장 축하영상 상영, TP타워 유공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사학연금이 1973년 '사립학교 교원연금법' 제정과 함께 1974년 설립하여 50년이 흘러 현재 약 45만명의 교직원과 27조원의 기금규모로 성장 및 발전한 것은 교직원의 지원과 더불어 공단 임직원의 노고와 헌신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사학연금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복지체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 여의도 TP타워는 공단 보유 서울회관의 건물 노후화에 따라 재건축을 통해 임대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를 도모해 기금의 장기 안정화를 위해 준공되었다.
TP타워는 지하6층, 지상 42층으로 연면적 약 4만3000평이다. 지난 2월말 준공되어 4월말부터 사학연금의 입주를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의 기관이 임차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