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이랜드 가산 사옥 전경. /사진제공=이랜드
이미지 확대보기9일 이랜드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에서 지난해 6월 30일부터 킴스편의점이란 이름으로 신선 편의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 관점에서 가깝고 신선하고 청결하면서도 가맹사업으로 기존 가맹점주들의 더 높은 수익구조 개발이 가능한 모델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킴스편의점은 봉천점과 올해 1월 오픈한 신촌점과 지난달 10일 오픈한 염창점 총 3곳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 대비 1/3 투자비용만으로도 서민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존 가맹사업에 없는 모델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 회사는 킴스 신선 편의점이 집앞 가까운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과 공산식품을 제공하는 특화 매장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권이나 취급 품목에 대한 테스트 중”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지역고용활성화 등 지역 상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