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 송미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과 효도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괌·사이판과 중국의 예약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5월 해외 패키지 이용객의 선호 국가와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에서는 베트남이 1위, 50대 이상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예약 증가세가 눈에 띄는 지역으로 괌·사이판이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중국이 608% 증가했다.
괌이 상위 5위권 밖이었던 20대를 제외하고, 40대 이하에서는 ▲일본 ▲필리핀 ▲태국 ▲괌이 2위부터 5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였다. 괌은 영유아와 30대에서 4위, 10대와 40대에서는 5위를 차지했는데 유아와 아동, 청소년을 동반하는 가족여행객들이 동남아 및 남태평양을 선호하는 영향이 두드러진 탓이다.
효도여행지로 백두산, 장가계 등을 찾는 중장년 층의 수요로 인해 50대 이상부터는 중국이 2ᆞ3위를 차지한 점도 흥미롭다.
하나투어는 5월 6일까지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금쪽같은 여행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 일본, 남태평양 지역 일부 상품에 한해 아동 동반 가족을 위한 특전을 준비했다. ▲‘괌 4,5일’,’사이판 4,5일’은 성인 2인 예약 시, 동반 아동 1인 2만 원 할인 ▲‘세부 5일’, ‘푸꾸옥 5,6일’은 아동 반값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아름다운 풍경구 여행지이자 조부모 동반 또는 효도 여행지로 각광받는 ‘장가계/원가계/부용진 5,6일’, ‘백두산/연길 4일’ 등은 4/6/8명 예약 시, 팀 당 8/12/1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쿠폰팩, 만 12세 이하 아동 상품가 기준 최대 50% 할인, 3인 이상 예약 시 최대 25만 원 할인, 최대 10만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가족여행지들의 좌석을 미리 확보했고, 다양한 특전을 마련해 부담을 덜었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