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상용화 후속지원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글로벌 게임 출시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강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운영사로 발탁된 컴투스플랫폼은 게임사들에게 컨설팅, 마케팅, QA, 번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 선정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계획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선발된 게임사들에게 컴투스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를 제공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 게임이 하이브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이른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에 막막함을 느꼈을 개발자들이 게임 출시와 운영에만 집중하도록 돕는다”며 “전 세계 주요 16개 언어 지원은 물론 국가별 마켓 정책 대응 면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동반자로 K-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정부 부처들과 함께 게임사업을 지원하는 등 공공분야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웹, 앱, AI, 게임, 웹툰 등 IT 분야와 엔터테인먼트에 걸친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으로도 공공분야 사업으로 유망 게임사 및 인재 발굴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