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카드, 모든 신용·체크카드 점자 발급 가능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4-02-08 14:19

전면 점자·후면 고대비 색상·큰 글씨 가독성 증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카드가 점자카드 발급 대상을 모든 신용·체크카드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점자카드 발급 대상을 모든 신용·체크카드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가 시각장애인·저시력자 고객을 위해 카드와 상품안내장을 개선한다.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발급 대상 카드를 모든 개인 신용·체크카드 상품으로 확대하고 점자카드와 상품안내장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존 5종 상품별로 운영하던 점자카드를 하나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으로 통일해 카드 정보를 점자로 기입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전면은 점자로, 후면은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저시력 고객도 읽기 쉽게 개선했다.

상품안내장도 시각장애인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바꿨다. 대부분의 점자교재나 서적과 동일한 A4 크기로 제작하고 스프링 제본으로 펼쳐 양손으로 읽기 쉽게 변경했다. 내용은 큰 글씨로 기재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저시력 고객의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수렴한 의견을 이번 개선에 반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활동 실천과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 카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점자카드와 상품안내장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