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CU와 협업해 '트래블로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하나카드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와 편의점 CU가 협업해 '트래블로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신청·발급 채널을 오프라인 영업점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편의점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트래블로그 도시락은 일본, 미국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하와이 전통 요리인 로코모코를 재현한 도시락 '아메리칸 정식'은 갈릭 볶음밥과 함박스테이크로 구성해 4800원으로 출시됐다. 일본의 '북해도식 스프 커리'는 6900원으로 치킨 가라아게와 단호박, 연근 등 구운 야채를 포함한 7가지 토핑이 올라갔다. 이외에도 '가라아게 유부초밥', '명란마요 삼각김밥', '유러피안 런치팩'을 각 4500원, 1200원, 5600원으로 출시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 해외여행 서비스로 26종 통화 환율 우대 100%와 해외 가맹점 결제·ATM 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현재 해외 체크카드 이용 금액 점유율은 40%에 육박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9일까지 트래블로그 도시락 구매 시 하나페이 앱을 통해 트래블로그 카드로 QR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된다.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적용된다. 또한 도시락 구매 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성수 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부터 이번 '트래블로그 도시락'까지 해외여행이라는 주제를 친근한 콘텐츠로 손님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손님들과 접점 채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