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센츠 전경. / 사진=본사취재
이미지 확대보기이 단지는 지난 1월 17일, 종전 최고가에서 9억원(38%) 떨어진 14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종전 최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은 2021년 9월이었다. 단지는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802가구 규모 아파트다.
이번 주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의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 잠실 대단지 아파트인 ‘리센츠’ 124.22㎡(48평) 타입은 지난 1월 18일, 종전 최고가에서 6억5000만원(17%) 내린 30억원에 거래됐다. 종전 거래는 2022년 6월에 발생한 바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222.48㎡(90평) 타입 역시 지난 1월 15일, 종전 최고가에서 5억8000만원(10%) 내린 49억7000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아르떼’ 84.91㎡(33평) 타입 또한 종전 최고가에서 4억2000만원(17%) 내린 20억원에 거래됐다.
지방에서는 이번 주에도 부산과 경남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가팔랐다.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 84.83㎡(34평) 타입은 지난 1월 14일, 종전 최고가에서 5억9000만원(43%) 떨어진 7억6648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1월 15일에는 수영구 ‘광안자이’ 84.57㎡(34평) 타입에서도 종전 최고가에서 4억9000만원(33%) 내린 9억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또한 지난 1월 17일, 종전 최고가에서 4억9000만원(49%) 하락한 5억원에 거래가 발생하며 반토막났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