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회원이 900만을 돌파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회사 측은 ‘고객’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고물가 시대를 관통했다고 분석했다.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App) 주간 이용자수는 최대 110만 명을 기록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
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재단장 이전보다 15% 늘어 125만 명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첫 주차(1/18~24)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인 일품포크 삼겹살(1540원), 신선특란(5243원), 지리산 설향딸기·새벽딸기(8995원) 등을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900원 기획전’도 연다. 봉지라면, 파이·비스킷, 파스타소스 품목별 3개, 제과·음료·컵라면 10개, 세계맥주 5캔을 각각 9900원에 판다. 설 맞이 ‘갈비 유니버스’를 개최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으로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 호주청정우·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40%, 1만원 할인 판매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